본문 바로가기
경제/금융(주식,ETF,펀드,금) 투자

각국의 금 보유 경쟁! 중앙은행들은 왜 금을 사들이나?

by 인포스나이퍼 2025. 2. 14.
728x90

각국의 금 보유 경쟁! 중앙은행들은 왜 금을 사들이나?

1. 세계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집 경쟁, 왜 벌어지고 있나?

최근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대규모로 금을 사들이면서 금 보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2022년 이후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금 가격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왜 각국 중앙은행은 금을 사들이고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매집 이유와 그 영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 보유 현황

📌  2025년 2월 현재, 세계 최대 금 보유국 (IMF 자료 기준)

 

1️⃣ 미국 - 8,133.5톤 (전체 외환보유고의 약 78%)

2️⃣ 독일 - 3,351.5톤 (외환보유고의 약 75%)

3️⃣ 이탈리아 - 2,451.8톤

4️⃣ 프랑스 - 2,347.0톤

5️⃣ 러시아 - 2,335.9톤

6️⃣ 중국 - 2,279.6톤

7️⃣ 스위스 - 1,040.0톤

8️⃣ 일본 - 846.0톤

9️⃣ 인도 - 876.0톤 1

 

📌 한국은행의 경우, 2013년 이후 추가 금 매입이 없어 현재 104.4톤을 보유하며, 세계 중앙은행 중 38위에 해당합니다.

 

📌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금 매집 속도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달러 중심의 글로벌 금융 체제를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3. 각국 중앙은행이 금을 사들이는 이유

1)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대비 (금 = 안전자산)

세계 경제는 지속적인 금리 인상, 경기 침체 가능성, 지정학적 위기 등의 요인으로 인해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 미국의 금리 정책 변화로 인해 달러 가치가 변동성이 커지면서 각국은 외환보유고에서 달러 의존도를 줄이려 하고 있습니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과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금과 같은 실물자산이 안전자산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SVB 은행 파산, 크레디트 스위스 유동성 위기 등 금융시장 내 불안 요소가 증가하면서, 중앙은행들이 대비책으로 금을 적극 매입하고 있음.

 

📌 결론: 중앙은행들은 경제 위기 발생 시 자국의 금융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금을 비축하고 있음.


2) 달러 패권 약화 시도 (탈달러화 전략)

현재 글로벌 금융 시장은 미국 달러(USD)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제 거래에서 대부분 달러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최근 일부 국가들은 "탈달러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중국과 러시아는 자국 간 무역에서 위안화, 루블화 사용을 확대하며 달러 의존도를 줄이는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 브릭스(BRICS) 국가들(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공)도 자국 통화 중심의 무역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음.

🔹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원유 생산국들도 달러 결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금을 보유하고 있음.

🔹 이란-중국 무역, 러시아-인도 석유 거래에서 금 기반 결제 방식이 논의 중.

 

📌 결론: 중앙은행들은 금을 매집하여 자국 통화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고, 달러 중심의 금융 시스템에서 독립성을 확보하려 함.


3) 인플레이션 헤지 및 통화 가치 방어

최근 몇 년간 세계 경제는 고인플레이션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이 지속되면서, 통화가치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역사적으로 금은 인플레이션 시기에 강한 헤지(hedge) 역할을 해왔으며, 실제로 1970년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금 가격은 급등한 바 있음.

🔹 중앙은행들은 자국 통화 가치가 하락할 때 대비하기 위해 금을 추가 매입하고 있음.

🔹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들이 자국 통화 가치 방어를 위해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음.

 

📌 결론: 금은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이며, 통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한 핵심 자산으로 활용됨.


4. 중앙은행의 금 매집이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

🔹  금값 상승 가능성: 중앙은행의 수요 증가로 금값은 계속 오를 가능성이 있음.

🔹 개인 투자자에게 금이 더욱 매력적인 자산으로 부상: 인플레이션,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금 투자가 안정적인 선택이 될 가능성이 큼.

🔹 금 ETF, 금 선물 등 투자 수단 활용: 실물 금뿐만 아니라 금 관련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도 증가.

🔹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과 비교하여 실물자산으로서의 신뢰도 상승

 

📌 투자 전략

 

✔ 실물 금, 금 ETF를 활용해 포트폴리오 일부를 금으로 구성

✔ 글로벌 경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금 가격 변동성 활용

✔ 장기적인 자산 보호 차원에서 금 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


5. 결론: 중앙은행의 금 매집, 장기적 흐름은?

📌 중앙은행의 금 보유 확대는 단순한 일시적 현상이 아닌, 장기적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경기 불확실성과 금융 시스템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금을 지속적으로 매입할 가능성이 높음.

✔ 달러 의존도를 줄이고, 국제 금융 체제에서의 독립성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질 전망.

✔ 금값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개인 투자자들도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고려해야 함

 

728x90